미국 캘리포니아 화이트 와인 종류 상식

미국의 와인 최근 소비량은 1/3 이상 상승했으며 미국인의 약 30%는 일주일에 최소한 한잔 이상의 와인을 마시고 있습니다. 미국의 와이러니는 20년 사이 2 배이 상 늘어나 7,000개 이상 되며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50개 전 지역에서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와인의 르네상스

미국의 금주법 이후 처음으로 테이블 와인이 주를 이루었던 1968년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미국 와인은 품질이 향상되고 있었지만 유럽, 특히 프랑스에는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1960년대 중반에서 1970년대 초반에 캘리포니아의 헌신적인 와인 메이커들은 유럽 최상급 와인에 견줄 만한 와인을 제조하는 데 전력을 다합니다. 이들은 꾸준히 제품의 질을 높여가며 최상급 와인의 라벨에 와인명으로 포도 품종을 붙였습니다. 포도 품종을 와인명으로 사용할 때는 샤르도네, 카베르네 소비뇽, 피노 누아르 등 주원료가 된 포도 품종을 붙입니다. 영리한 소비자라면 샤르도네라는 이름이 붙은 와인을 보면 그 품종의 포도로 만든 와인의 보편적인 특징을 지닌 와인임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에 포도 품종의 와인명이 미국 와인산업의 표준이 되자 정부는 라벨 규정을 수정하였습니다. 현재, 포도 품종을 와인명으로 쓰는 것은 미국의 최사급 와인의 표준이 되었고 다른 국가들도 채택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와인이 관심을 받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미국은 현재까지도 와인 생산량의 90%를 캘리포니아가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다른 지역 와인 메이커들도 캘리포니아의 성공을 자극받아 우수한 품질의 와인 생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수와인들

미국 와인을 똑똑하게 구입하려면 각 주의 생산지역과 상식을 어느 정도 익혀놓는 것이 좋습니다. 주에 따라 생산지역에 따라 화이트 와인이나 레드 와인만 생산하는 곳도 있으며 심지어 어떤 지역은 특정 포도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별 혹은 지역별로 특별히 규정된 포도 재배지역 즉, AVA(America Viticultural Areas, 미국 정부 승인 포도 재배 지역)을 인지하고 있으면 유용합니다. 

 

미국 와인의 미래는?

미국에서 소비되는 와인의 80% 정도가 국내산이며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뉴욕 주의 4대 생산 주 와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는 와인에 대한 서적이 많은 것에 비해 미국에서의 와인 서적은 드뭅니다. 그러나 지난 20년 사이 일어난 와인의 괄목할 만한 품질 향상으로 미국의 와인 소비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품질 향상과 소비 증가라는 두 가지 트렌드가 상호 보완관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 미국의 와인 양조업계는 발전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와인 스타일

와인의 스타일은 95%가 포도며 나머지 5%는 와인 메이커의 특별 방식에 따라 결정됩니다. 와인 양조에는 변수가 많아 생산자들은 같은 품종의 포도로도 여러 가지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소비자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와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성은 혼동을 유발합니다. 캘리포니아 와인산업의 르네상스는 5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짧은 기간임에도 2,000개에 가까운 와이너리가 생겼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뛰어난 와인은 보통 소비자의 예산으로도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캘리포니아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는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는 화이트 와인용 포도 가운데 가장 대표 품종이며 주요 재배지는 카네로스, 나파, 산타바버라, 소노마입니다. 비티스 비니페라 종의 이 청포도는 많은 이들에게 화이트 와인용 포도 품종 가운데 세계 최상급으로 꼽힙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샤르도네가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인 화이트 와인용 포도로 훌륭한 특징과 환상적인 풍미의 와인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도원에서의 수확량은 적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샤르도네 와인은 드라이하며 숙성에 유리합니다. 최상급으로 꼽히는 와인들은 병입 후 5년이 지나도 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최상급 와이너리들은 샤르도네 와인을 나무통에서 숙성시키기도 하며 1년 이상 숙성시키기도 합니다.